평창의 평창고등학교와 장암산에서 촬영한 일주운동

평창에서 근무한지 1년이 지났다. 

 

어쩌면 이 1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지만...(정말 아쉽고 만감이 교차한다)

 

평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북쪽하늘 일주를, 그리고 장암산 정상(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일주운동을 촬영하였다.

 

참고로 요것은 강원 도민일보에 투고하였는데 투고 되었다.ㅎㅎㅎ

전문 작가들에 비하면 엄청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나는 만족한다.

 

1. 평창고등학교 배경 북쪽하늘 일주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야간 자습을 하고있어 교실에 거의 불이 켜져 있다. 2022년도에는 평창고의 본관동을 헐고 새로 개축하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쩌면 지금의 본관 모습은 올해가 마지막이 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 같다. 

 

2. 장암산 정상에서 촬영한 서쪽하늘 일주

학교에서 대충 보았을 때는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평창 읍내 방향이 남쪽하늘 일 것 같이 보여 올라갔는데, 막상 올라가고 보니 서쪽하늘이었다. 읍내 방향이 남쪽 하늘이면 훨씬 예뻤을 것 같은데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어찌되었든, 기껏 올라가서 그냥 내려오기는 아쉬워, 1시간 가량을 촬영하였다.

  평창읍은 작은 시골마을이다. 산에 올라 바라본 마을은 평창강을 끼고 아담하면서 작은 빛을 내고 있으니 제법 아름답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