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목성과 토성의 접근

by 0대갈장군0 2020. 12. 22.
반응형

요즘 별 보는 사람들 사이에 가장 핫한 천문 이벤트가 하나 있는데, 12월 21일 있었던 목성과 토성의 대접근이다.

 

시기상으로는 400년(언론사마다 800년이라고 보도 된것도.. 뭐가 맞는지..)만의 대 접근이라고 한다.

400년이던 800년이던 간에 흔한 이벤트는 아니며, 앞으로 이정도 접근이 있으려면 60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고...

이번생에 절대 다시는 볼 수 없는 이벤트라서 귀찮음을 무릎쓰고, 두 아들과, 친구네 아들과 함께 망원경을 설치하고 관측을 하였다.

 

사실 처음에는 목성이나 토성이야 이미 주구장창 봐 와서, 둘이 붙어있다 한들 크게 신기할까 싶었다.

그런데 직접 보니, 두 행성이 바로 옆에 딱 붙어있었다. 매번 목성과 토성을 따로 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함께 붙어있는것을 본 적은 처음이라 그런지 기대 이상으로 굉장히 신기하였다.

 

다신 볼 수 없는 현상이라길래 열심히 촬영을 하였지만...

 

역시 행성 촬영은 정말 어렵다.

 

반응형

 

오른쪽 상단의 토성은 물론이고, 목성과 목성의 위성 4개가 함께 모두 보인다. 살짝 멀리 있는건 위성인 척 하는 그냥 별이다.

 

그래서 제목을 달아 보았다.

 

 

위성이 작아서 잘 안보일까봐...

 

 

더 이상의 확대는 거절한다......ㅋ

 

 

Telescope : celestron C/9.25 F/10

Mount : CGEM

Camera : Canon 5D mark4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