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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by 0대갈장군0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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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청풍호를 끼고 만들어 놓은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이다.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은 출발 역이 다른데, 종착역은 같다. 두 가지를 모두 이용하고 싶다면,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 내려올 때는 모노레일 등의 방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주의사항*****

모노레일은 경사가 급하고 다소 위험하다 하여 36개월 미만은 탑승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모노레일을 타지 못하였다. 둘째가 아직 36개월이 아니라.....

 

케이블카는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듯 하다. 다른 블로거들 글을 보아도 재미있다 재미없다 의견이 분분하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좋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보는 경치는 처음보다는 종점에 다다랐을 때 볼만하였다. 한 번 쯤은 타 볼 만한 것 같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풍경>

케이블카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는 유리가 없는 것으로 티켓을 예매했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것이 더 비싸다. 그런데 타 보니 궂이 유리바닥을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다. 궂이 유리바닥안해도 잘 보이고, 유리바닥까지 해 가며 볼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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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정상에 올라서면 커피숍, 음식점 등등이 많다. 정상의 경치가 정말 절경이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정신없다.

내려오면 트릭아트도 있고, 360도 VR상영관도 있다. 케이블카와 패키지로 끊으면 할인이 좀 된다. 트릭아트야 여기저기 워낙 많아 별로 감흥은 없었는데, 애들은 엄청 좋아한다. 360도 VR상영관은 10분 정도 상영을 하는데 정말 재미있다.

<트릭아트. 큰아들이 신났다>
<작은아이도 잘 논다>

트릭아트 전시실에는 위 사진과 같은 옛날 풍경의 교실도 마련되어있다. 요즘은 찾기 어려운 아폴로나 군용 건빵같은것들도 전시되어있다.

 

트릭아트 전시실에 저게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름 볼만하다.

 

360도 VR 체험관도 볼만하다. 사방이 모두 화면이라 꾀 리얼하다.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시니 참고.

 

덥지않고 선선하며 맑은날, 한 번쯤 다녀올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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